평소 부츠사이즈 240이고 발볼이 조금 있는 편이라 발볼을 많이 늘려서 주문했습니다.
목요일에 신발이 도착해서 집에서 신어봤을 땐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처음 신고 출근하는데 25-30분 정도 걸어서 회사에 갑니다. 걸으면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불편하다 느꼈는데, 사무실 도착해서 양말을 벗고 살펴보니 물집이 잡혔더라고요.
그리고 왼쪽은 걷는데 불편함이 없는데 오른쪽은 발바닥 아치쪽의 부츠 바닥부분이 불룩 올라와있는 것 같이 느껴져서 걸을때 불편해요... 외관상 살펴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데 걸을 때만 그러니...이런 신발이 처음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신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저한테는 오른쪽 부츠가 불편해서 다시는 신을 수 없는 신발이 되어버렸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