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화감 좋다고 해서 샀는데 막상 오늘 신고 출근해보니 착화감은 불편합니다.
일단 밑창이 너무 미끄럽습니다. 집에서 신었을때는 거의 미끄러지는 수준이고
아파트 내부를 걸어나올때도 제대로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야외인도는 괜찮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밑창이 너무 얇고 발바닥이 아픕니다.
그래서 밑창을 더 갖다붙여야 신을수 있겟다 싶습니다.
그리고 가죽이 부드럽다고 했는데 엄청 뻣뻣합니다. 발목부분이 하도 딱딱해서 깁스한거처럼 그렇습니다. 운전할 때 브레이크 누를때 힘들었습니다. 신고 벗기도 불편합니다.
발목부분 가죽이 유연하지 않고 밑창이 미끄러워서 걸을때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엄지발가락 부분이 벌써 벗겨질려고 합니다. 부츠 신고 발가락 아픈 건 처음이네요. 다른 브랜드 부츠 신었을땐 이런 적은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괜찮은데 저만 이런가 싶기도 하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전 잘 안 신을 거 같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이쁘고 색상도 고급집니다. 깔끔하고 이쁘지만 신발은 실용성인데..좀 실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