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처음 남겨보는데 편한게 좋아서 남겨봐요.
후기도 많고 다들 편하다고 하길래 사봤는데 디자인 자체는 워낙 깔끔하고 정말 좋았어요. 튿어진 곳도 없고 깔끔 그 자체. 제가 발 자체는 작은데 무지외반증이 있어서 엄지발가락 아래쪽 뼈가 튀어나와있거든요. 그래서 발볼이 너무 작은 신발은 잘 못 신어요. 사실 이 로퍼도 발볼이 좀 작게 나온 느낌이 있었어요. 처음 신었을 때 뼈 튀어나온 부분이 들어가자마자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실패인가 싶었는데 스타킹 양말 신고 신으니까 하나도 안 아프고 오래 신어도 안 아팠어요..! 맨 발로 신는 것 보다는 덧버선이나 스타킹에 신는게 훨씬 좋아요. 맨발로 신으면 신발 뚜껑 쪽에 박음질..? 그런게 살짝 까끌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사이즈 자체가 딱 정사이즈라고 느껴져서 덧버선에 신으면 신발 세로로 좀 끼는 느낌이에요. 저는 덧버선에는 못 신을 듯 합니다 ㅜㅜ 횡설수설인데 아무튼 신발 오래 신어도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는 최대 7시간까지 신어봤는데 큰 불편함없이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