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무 고급스럽고 예뻐요 기존 구두에서 발볼을 넓혀달라고 요청해서 그런지 사각형 안에 쭈글 거림이 있었지만 멀리서 보면 그렇게 티는 안날태니까하며 그냥 신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배송이 삼일 이상 걸렸기 때문에 너무 빨리 신고 싶어서 그냥 넘어갔던 것 같아요 사기전에 많은 구두를 보고 비교해서 골랐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되고
쿠션이나 밟볼넓힘 같은 추가 서비스도 맘에들었어요
뭔가 내가 구두를 안신게 한 이유인 발아픔을 없애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신자마자 착화감이 좋았습니다. 발볼을 넓혀서인가요?


그런데 뒤에 스트랩끈이 보통 뒤꿈치 위로 올라와야하는데 이건 중간에 걸친 느낌이 첨 부터 나더군요 그래서 걸을 때마다 종아리에 힘이 빡 들어갔어요
굽높은던 둘째치고 발에 잘 붙어있어애 되는데 스트랩이 튼튼한걸 떠나서
중간에 걸쳐있으니까 벗겨질것 같아서 괜히 신고갔디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건 약과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발가락 다섯개를 저 네모 안에 구겨넣었더니
피가 안통하기 시작했어요.. 발이 점점 붓고 나중엔 너무 아파서
그날 이쁘다고 신고가서 사람들이 이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줬는데
저는 너무 아파서 지옥을 경험 했어요

제가 구두는 무조건 브랜드품을 사는이유가 발편함 때문인데
소보제화는 가격도 저렴한데 반해 편할거라고 광고만보고 3개나 주뭉했는데
당장 이신발은 버릴것이고 나머지 두개는 정말 두렵네요.. 신어보고 만들어서 파시는게 맞는거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