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출근전에 집앞에 와 있더군요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이라 얼른신고 집을 나섰어요 국민 출근화. 편하겠지 믿었고 출근시간이 분주했거든요 앞이 좀 낀다 싶었는데 스틸레토를 처음 신어봐서 가늠을 못하겠더라고요 말그대로 믿고 신고나갔어요 근데 100미터도 못가서 후회되더라고요 너무 작았던거예요 이쁘고 쿠션도 편한데 작아서 저는 발볼도 좁은 발인데 길이가 문제였어요 결국 저녁에는 남편에게 슬리퍼 갖고 전철역 나와달라 전화해야 했어요 발톱이 빠질듯 아프네요 한 치수 크게 사라고만 했어도 좋았을텐데 편하다는 후기만 믿고 샀거든요 편한 신발찾아 오래 고민하다 산건데 신고 댕긴 후라 교환도 못하고 넘 속상해요 싸구려도 아닌데 사이즈가 작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