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제화는 아주 초창기때부터 신어서.. 벌써 10년 넘게 구매해서 신고 있습니다. 신발장에 소보 신발만 몇 개인지...ㅎ 사실 몇 개는 안 편한 신발도 있어요. 문제가 있는 제품인지 모르고 신고다니다가 발견해서 수리 받은 적도 있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서비스나 품질면에서 백화점 몇 십만원대 제품보다 훨 뛰어나다 생각해서 매번 여기서만 구매합니다. 백화점 수제 신발이라고 비싸게 사서 신어본 적도 있는데 소보가 훨씬 편해요....ㅠㅠ 이번에도 믿고 살짝 높은 걸로 하나 구매했어요 전에도 3cm 짜리 사서 너무 잘 신고 다녔거든요 저는 양말을 신기 때문에 부츠는 항상 한 치수 큰 거 + 발볼 많이 늘림을 합니다 그렇게 신으면 편해요 그리고 다른 앵클도 여러 개 신어봤는데 가죽보다는 스웨이드가 훨씬 부드러워서 발이 편합니다. 발목이 꽉 끼거나 발이 끼는 부분이 덜해요 발편하게 신으시려면 스웨이드 쪽으로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수제화 장인분들이 연세가 많으시고 후진 양성이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구두굽이라든가 가죽도 다 중국에서 받아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은데 소보 구두 장인분들의 처우도 잘 개선되는 시스템이었으면 좋겠네요 초심을 잃지 않는 소보가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