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는 원래 235 신는데 발볼이 넓어서 240 구매하고 많이 늘림으로 했는데 발볼은 잘 맞습니다. 신발이 칼발스러운 모습이라 그런지 5미리 차이에도 제가 가진 다른 240 구두보다 아주조금 발이 길어 보이는 감도 있으나 그건 알고 샀고 패드 붙이니까 뒷꿈치도 안아프고 높이도 2센티라 신호등 보고 달려도 끄떡없습니다ㅋ 색상은 홈피 그대로 입니다! 너무 여성스러운것은 꺼리고 차라리 귀여운 느낌을 더 선호하는데 메리제인 스타일은 저에게 소녀를 선물했어요ㅎㅎ 블루,검정 청바지도 잘 어울리고 슬랙스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개인적인 아쉬움은 바닥이 약간 미끄러운것 같고, 아무래도 신발이 날씬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새끼발가락이 하나가 좀 불편하지만 꼬물락 거리면 편해 집니다ㅎㅎ(제 발볼이 종이에 대고 그려서 재봤더니 9.5정도;;) 정말 10%만 색이 톤다운 됐으면 하는 아주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정말 오랜만에 산 구두이고 (전 운동화 매니아ㅋㅋ) 요즘 운동화 세일 많이 해서 가격이 비슷하지만 구두에 도전해서 좀 걱정했는데 정말 만족해요. 아직 한켤레 덜 왔는데 이거 신고 다니면서 설레임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정말 맘에 들어요! 다른 사이트보다 몇천원 더 비싸도 만족감으로 충분히 보상이 다 됩니다. 그리고 제가 엄청 비교하고 리뷰 엄청 보는데 모양이 같다고 착화감이 같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여기로 정했거든요. 저는 거짓말 못하는 성격입니다.ㅎㅎ! 만족도가 높은 만큼 재구매 의사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