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배송 받았습니다. 빨리 수령하고 싶어서 재고조회 눌러봤는데 안뜨더라구요ㅠㅠ 거기다가 소보제화 메이드가 아니길래 마음 비우고 기다려야지했는데 하루 만에 배송 왔습니다.ㅎㅎ (택배사도 우체국이라 더 빨랐던 것 같네요!) 받고 나서 살짝 놀랬는데 그 이유는 펄 때문이었습니다. 이거는 제가 마지막 상세정보 안봐서 몰랐던 부분이라 그려려니 했습니다. (다만 다른 고객분들을 위해 위쪽 코멘트에도 펄이 들어가 있다는 걸 공지해주셨으면 어떨까합니다.) 스웨이드 재질이지만 은은하게 펄이 들어가 있어요. 오히려 이게 포인트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펄은 생각보다 단단하게(?) 붙어있는지 가루 묻어남이나 떨어짐은 없었구요. 발목 쪽 털은 부분부분 떨어지는게 있긴한데 엄청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생활하다보면 저절로 정리될 것 같아요. 신발 안쪽도 다 털이라서 엄청 따뜻했구요, 정사이즈 기준 면양말만 신었을 때도 딱 맞는 느낌이었으니 겨울철에 기모르타킹에 두꺼운 양말 함께 착용할 분들은 반사이즈 정도 크게 잡으셔도 무난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발에 살이 별로 없는 칼발입니다.) 쉽게 늘어날거 같지 않아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털 신발이 유행하는 요즘인데 올 겨울 뽕 빠지게 신고 다니렵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 상품 자주 부탁드려요!